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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병 감염 여부를 검진받고 싶습니다. 어떤 검사들을, 어디서 받으면 되나요?

성병은 성관계나 다른 성접촉을 통해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이러한 성병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원충으로 나눌 수 있으며, 꼭 성접촉이 아니더라도 

성병 종류에 따라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성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진을 받는 경우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고,

성병을 의심하여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실 성병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며, 수개월전에 감염되어 잠복기를 거쳐 모르고 지내다가 다른 이성에게 전염시키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성관계에 대한 경험이 있다면 건강검진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주기적인 검사와 관리에 임하셔야 합니다.  

또한 적어도 의심될만한 행동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검사를받아보셔야 합니다.

성매개감염의 위험인자는 정기적으로 관계를 갖는 이성인지, 3개월 그리고 1년 동안 관계를 갖는 수가 몇명인지

익명의 이성인지 등을 확인하고 이중하나라도 관련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또한 검사는 성접촉 후 바로 받는 것이 아니라 4주정도 후에 검사를 받는 것이 정확도가 높습니다. 

성병검사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진단하게 되는데 바이러스의 경우 한번 인체에 감염되면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 사전에 예방접종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성병검사 방법으로는 남성은 real time PCR 7종 여성은 conventional PCR 12종이 있습니다. 

이는 보험항목이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주기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HPV 검사 중 몇번 이 양성/음성은 남/녀 모두 비급여 검사입니다.

세균은 보험 항목이 정해져 있습니다.

생식기에 포진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2형 헤르페스와 성기 사마귀를 만드는 첨규콘딜롬, 

이름은 잘 몰라도 가장 흔한 성병인 클라미디아를 모두 이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들 성매개감염병을 PCR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STD PCR 검사에요. 

PCR은 코로나 19로 인해 익숙해진 검사인데요.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이란 뜻으로, 

원하는 유전물질을 연쇄적으로 복제해 양을 늘리는 기술이에요. 

코점막에서 체취한 극소량의 검체로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는 이유죠. STD PCR의 경우 소변과 질 분비물, 

자궁경부 점액, 정액, 전립선액 등으로 검사합니다.

STD 검사로 검출 가능한 균

STD 6종: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마티스, 유레아플라즈마 U, 마이코플라즈마 G, 마이코플라즈마 H, 트리코모나스

STD 7종: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마티스, 유레아플라즈마 U, 마이코플라즈마 G, 마이코플라즈마 H, 트리코모나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균

STD 12종: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마티스, 유레아플라즈마 U, 마이코플라즈마 G, 마이코플라즈마 H, 트리코모나스, 매독, 가드넬라, 헤르페스1, 헤르페스2, 칸디다,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가드넬라, 칸디다의 경우 STD 검사 항목이나 성적 접촉 없이도 여성의 질 내에 존재하는 상재균에 해당합니다. 불편한 증상이 없다면 경과를 보고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부인과 VS 셀프 검사, 어떤 방법이 좋을까?

여러 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

연차를 낼 수 없는 바쁜 직장인이라면, 잠깐 시간을 내 점심시간을 이용하곤 하죠. 물론 반차나 2시간의 짧은 

'반반차'를 낼 수 있는 직장인이라도 걱정없어요!

번화가에 위치한 직장이라면 직장을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보세요. 

19~20시까지 야간 진료를 진행하는 곳을 물색해도 좋고요. 집 근처 병원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토요일 오후 진료를 

보는 곳들을 찾아보면 좋겠죠?

산부인과의 경우 여의사에게 받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 STD 검사는 흔히 '굴욕의자'라고 불리는 분만대에 

앉아 진료를 보는데요. 에디터의 경험에 따르면 성별에 따른 의료 서비스의 차이는 없답니다.

유독 이물감 없이 분비물을 채취하는 섬세한 의사 선생님이 있을 뿐! 물론 익숙한 병원이 아닌 이상 의료진 컨디션에 따라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죠.

STD 12종 검사의 경우 단순 검진 목적으로 검사를 받을 경우 8~15만원대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STD 12종은 건강보험공단의 급여 항목입니다. 

불편한 증상으로 진료를 받는 경우에는 보험이 적용돼 3만원대로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대개 검사 이후 3일 이내로 문자로 결과를 통보합니다. 진료가 필요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되죠.

2년마다 돌아오는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일 경우 '국가 암검진' 지정 병원에서 STD 12종, 자궁경부암 검진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국가암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 건강i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킷 STD 셀프 검사 키트

업무와 미팅으로 바쁜 일정 사이, 언제 연차를 내야할지 눈치볼 필요가 없어요. 체킷의 비대면 셀프 STD 12종 

셀프 검사 키트를 이용하면 앱과 키트만으로 언제든 가장 편안한 내 집에서 손쉽게 검사를 할 수 있죠. 

야근을 마치고 귀가한 밤 10시에도 휴대폰과 키트만 있으면 된답니다.

안드로이드라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iOS라면 앱스토어에서 체킷 앱을 설치하세요. 로그인을 한 뒤 키트의 

바코드를 등록하면 준비 끝.

깨끗한 손으로 밀봉된 포장지를 뜯어 브러쉬를 검지 두 마디 깊이로 질 안으로 넣어주세요. 질벽을 쓸어준다는 

느낌으로 10회 굴리면 검체 체취 완료! 평소 탐폰을 사용하거나 질염 테스트기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면 어렵지 않을 거예요.

이후 보존 용기에 브러쉬의 솔 부분이 잠기도록 넣고 꼭꼭 잠가주면 된답니다. 

용기 라벨지에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은 뒤 박스 안에 재포장해 주세요. 박스를 안전봉투에 넣은 뒤 검사 신청을 해 주세요. 

문앞에 놔두면 어느 새 수거완료

비대면 수거의 신세계를 체험할 수 있어요. 검진 후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병원 예약, 진료 상담, 

처방까지 방문 없이 앱 하나로 가능하답니다.

키트 가격은 3만 5000원으로, 현재 출시 기념 2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답니다. 

앱을 통해 검사 신청 시 검사비는 최대 5만원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구체적인 검사비는 병원마다 상이합니다. 

물론 의사의 소견으로 진행하는 진료의 경우 급여 처리가 가능하고요.

산부인과 방문이 일정에 있을 때 입고 벗기 편안한 옷을 골라본 경험, 여성이라면 다 공감하죠? 

'산부인과 치마'를 갈아입을 번거로움도, 팬티라이너를 속옷에 부착하고 다시 먼 길을 돌아와야 하는 여정을 완전히 생략했답니다.

가장 중요한건 성관계전에 꼭 콘돔을 사용하는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