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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콘돔의 아이러니…성인용품과 의료기기의 다리 사이 2021-05-13 1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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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회의 편견, 부정적인 인식의 조장이다. 여성 가족부가 제2013-51호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논란이 잇따르자 발표한 답변엔 이런 내용이 있었다.


바로 사회의 편견, 부정적인 인식의 조장이다. 여성가족부가 

고시 제2013-51호를 발표하고 그에 대한 논란이 잇따르자 발표한 답변엔 이런 내용이 있었다.


“청소년이 쾌락을 느끼고 자극을 느낄 우려가 있다.” 대부분의 사회 구성원은 

법과 질서에 민감하다. 여성가족부의 고시와 ‘청소년이 쾌락을 느낄 문제’는 깊이 각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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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은 기존에 깔려있던 보수성과 결합해, 지금과 같은 모순의 시대를 낳았다.


학창 시절, 친하게 지내던 녀석이 내게 이런 말을 하더라. “남자친구와 팬티로 

피임을 했는데 어쩌지?” 지금도 궁금하다. 팬티로 피임을 했다는 게 도대체 

무슨 소린지, 정말 모르겠다. 그래서 난 이 일화를 ‘희미한 기억’이라 부른다.


나는 이렇게 답했던 거 같다. “그럼 하지 마”.



물론 변하는 건 없었다. 그녀는 일주일 뒤 같은 얘기로 한 번 더 

고민 상담을 해왔고, 그 다음 달에도 마찬가지였다.


시간이 흘렀다. 세대도, 시대도 변했다. 내 학창 시절엔 성관계 경험자가 

극히 적었던 거 같은데, 지금 나오는 통계는 다르다. 이건 우리만의 얘기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그렇다. 그저 강제한다고 막기 어렵다.





시대가 변했는데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한다. 현실 속 청소년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신의 선택에 의해 이성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사회가 원하는 청소년의 그림은 다르다.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쉽게 인정하지 않는 경직된 사회는 우리의 청소년을 

병들게 하고 있다. 옳고 그름을 논하기에 앞서, 현재를 인지하고 이것이 낳을 

문제를 어떤 식으로 예방하는 것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까?


앞선 시대를 살아간 우리가, 청소년을 위해 할 일은 아마 그런 일이리라. 

“학생은 학생다워야지!” 고귀하신 어르신의 이상은 높은데, 그것 때문에 현실이 시궁창이다.


문란을 조장하자는 게 아니다. 할머님이 내게 남겨준 말 하나를 소개하고 싶다. 

‘무슨 상황이 됐든, 어차피 할 놈은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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