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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정말 좋았을 거야..."

한 남성이 최근 여자친구가 생긴 남동생에게 진심을 담아 조언을 건넸다.

인간의 성행위는 연인 간 생리적, 육체적 교접을 의미하는데 넓게는 

성교, 애무, 구애, 자위행위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성관계는 즐거움을 주고 상대와의 유대감을 

증진시키지만 성병의 위험도 도사린다.

좁게는 질과 음경 사이의 성기 접촉만을 성행위라고 

보지만 넓게는 유사 성행위도 성행위로 본다.

성관계에서는 '첫 경험'만큼 긴장하게 되는 순간도 없는데 특히 

남성의 경우 관계를 리드해야 한단 압박감에 시달리기 쉽다.

남성 A씨는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긴 남동생을 위해 

첫 성관계에서 챙겨야 할 여러 가지 사항들을 알려줬다.

A씨에 따르면 처음으로 성관계를 하기 전에 막연하고 

잘 리드할 자신이 없다면 '해본 척' 거짓말하지 말아야 한다.

차라리 여자친구에게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관계 시 

당황하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좋다.

솔직함이 무기가 될 수 있다...AV동영상 맹신은 위험

터무니없이 잘난 척을 한다거나 센척하면 매력이 

반감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평소 보던 AV 동영상 속 모습을 믿으면 곤란하다. 

성교란 남녀 모두 마음이 통할 때 해야 하는 만큼 전의를 충분히 해야 한다.

성인물에서 나오는 체위를 섣불리 따라 하고 성급하게 구는 것도 금물이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피임이다. 자극적인 상황에 이성을 잃고 

콘돔 착용을 거부하면 여성에게 불안감이 생겨 관계를 망칠 수 있다.

콘돔 착용법도 미리 숙지하는 게 좋다.

A씨의 조언에 많은 남성 누리꾼들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정보"라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 청소년들의 평균 성관계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100명 중 다섯 명이 성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성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처음 성관계를 한 나이는 평균 만 13.1세로 파악됐다.

청소년에게 현실적인 성교육 절실해

같은 시기 같은 시기 피임 실천율은 남학생 52%, 

여학생 51.8%로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성관계 연령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올바른 피임 방법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