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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청소년도 콘돔을 구매할 수 있나요?

A 네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 콘돔만 해당됩니다.

2020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 중 5%가 성경험이 있으며 첫성관계 경험나이가 무려 13.6세라고 합니다.

성관계를 시작하는 나이가 빨라지고 성경험을 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무조건적인 반대보다 

건강한 관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간편한 피임방법이 콘돔이죠. 

보통 콘돔은 성인용품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콘돔을 판매하는 곳에서 성인인증을 거쳐야만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도 하구요.

실제로 편의점에서는 콘돔 제품 바코드를 인식하면 "청소년은 구매할 수 없는 상품입니다 

신분증을 확인해주세요"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고 해요. 더더욱 청소년들이 구매하기가 어렵게 느껴지죠.

콘돔은 종류에 따라 일반제품과 기능성제품으로 나눠집니다.

일반제품은 두께에 따라서 일반형과 슬림형 등이 있죠. 기능성은 콘돔 표면에 돌기나 

나선형의 디자인이 들어가있는 제품을 말해요.

혹은 콘돔 내부에 벤조카인이라는 마취성분이 있는 사정 지연 콘돔도 기능성에 속하죠.

이 중에 일반형 제품은 청소년의 구매가 가능합니다!

누구나 구입할 수 있어서 지하철 등의 공공장소에 있는 자판기에서도 판매하고 있죠.

기능성제품은 자판기 판매도 금지이고 판매처에서도 성인인증이 꼭 필요한 성인용품에 속합니다.

청소년 유해물건에 해당하는 목록에는 남성용 성기확대기구/남성용 성기단련기구/

여성 성기자극기구/자위행위기구가 있는데 여기서 기능성 콘돔은 여성 성기자극기구에 

해당되어서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분류가 됩니다.

판매불가 이유는 청소년이 사용하는 경우 지나친 성적 자극에 빠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한이 된 것입니다.

신체 부위의 훼손 등 신체적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음란성이나 비정상적인 성적 호기심 유발과 지나친 

성적 자극의 우려 등의 사유로 청소년보호법에 의거하여 결정고시가 됐습니다.

즉, 콘돔을 무조건 청소년에게 판매할 수 없다는 잘못된 것이고

청소년도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형 콘돔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된다고만 하지말고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